中 4월 무역흑자 87% 감소

입력 2010-05-10 13:19 수정 2010-05-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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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절상 압력 줄어들 듯

중국의 4월 무역흑자가 수입 급증으로 전년동월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4월 무역수지가 전년동월 대비 87% 감소한 16억8000만달러(약 1조897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30.5% 증가한 1199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같은 기간 49.7%로 급증해 1182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수출은 28.9% 증가하고 수입이 51.5% 급증해 5억5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수지는 비록 지난 3월의 72억4000만달러의 적자에서 탈출했으나 흑자규모가 소폭증가에 그치면서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늦춰질 전망이다.

미즈호 증권의 션지앤광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무역흑자가 내수확대 및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의 무역수지균형이 개선을 보이면서 위안화 절상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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