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공군 1호기에 어린이날 '꿈나무' 초청

입력 2010-05-05 12:19 수정 2010-05-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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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항서 어린이날 행사, 점심은 대통령 전용기 기내식으로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180여명을 성남 서울공항으로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에 어린이들과 함께 탑승, 글로벌 시대의 꿈나무들에게 세계의 중심 무대로 나아가는 더 큰 꿈을 갖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주로 양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보호 아동 등 어려운 형편에 있거나 다문화가정 자녀, 그리고 군인.경찰관.소방관 등 국가에 봉사하는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됐다. 또 청와대 어린이 기자들과 어린이 법제관들도 참여했다.

특히 `봉고차 모녀'로 잘 알려진 김현진(11)양, 아버지가 단비부대 소속으로 해외 파병중인 노형호(10)군, 부부 소방관 자녀인 김준형(10)군, 부모가 모두 경찰관이었으나 어머니가 지난 2008년 서해상 함정근무 중 실종된 배모(10)양 등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날 축하인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세계 속의 더 큰 대한민국의 주인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더 큰 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늘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따뜻한 어린이로 자라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어린이들과 함께 국방부 의장대 열병 및 군악대 연주 등을 감상한 뒤 대화와 문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짝짓기 게임 등을 함께한 뒤 전용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전용기에 탑승해 글로벌 예절 등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퀴즈를 함께 푸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우리나라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국가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린이들은 기내식으로 오찬을 했고 항공기 전시장에서 대통령 전용헬기 등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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