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쇼크-中긴축 우려' 亞증시 하락출발

입력 2010-05-05 11:13 수정 2010-05-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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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위기 인근국가에 영향, 대만 가권지수도 급락

한국과 일본 주식시장이 휴장인 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41.17포인트(1.45%) 내린 2,794.09로 2800선이 붕괴됐다. 상하이A지수와 상하이B지수도 1.26%, 2.10%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발 금융쇼크와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 등이 겹치면서 미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증시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10.40포인트(2.65%) 급락한 7.720.37을 기록 중이다. 가권지수는 7.759.18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도 1.18%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그리스에 대한 자금 지원 합의에도 불구하고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가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의 위기가 인근 국가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다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까지 겹쳐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5.06포인트(2.02%)나 떨어진 10,926.7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8.66포인트(2.38%) 내린 1,173.60, 나스닥 종합지수는 74.49포인트(2.98%) 떨어진 2,424.25로 각각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2.5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DAX 30지수는 2.60%,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3.64% 각각 떨어지는 등 유럽 증시도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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