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회장, 경총 회장 수락 않기로(상보)

입력 2010-05-03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희범 STX에너지·STX중공업 회장은 3일 한국경영자총회 회장직을 수락하지 않기로 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이 회장은 회사업무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경총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경총 회장 추대위원회는 이날 이희범 회장을 신임 회장에 추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이수영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직후 공석으로 비어져 있었다.따라서 추진위가 이 회장을 추대함에 따라 이달 중순 열리는 경총 임시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회장이 고사함에 따라 결국 3시간만에 해프닝으로 끝나며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한편 경총은 여전히 이희범 회장을 설득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총 관계자는 "비록 이희범 회장이 공식적으로 고사를 밝혔지만 원로들이 나서 설득하고 있다"라면서 "회장직을 맡을 수 있도록 대화를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80,000
    • +2.31%
    • 이더리움
    • 3,602,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1.09%
    • 리플
    • 827
    • +2.48%
    • 솔라나
    • 198,500
    • +1.69%
    • 에이다
    • 468
    • +2.18%
    • 이오스
    • 673
    • -0.59%
    • 트론
    • 200
    • +4.71%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50
    • +0.69%
    • 체인링크
    • 14,150
    • +2.24%
    • 샌드박스
    • 359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