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하면 대만증시 15% 하락할 것"

입력 2010-05-03 12:54 수정 2010-05-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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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할 경우 대만증시가 올해 15%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LSA의 니콜라스 테오 아시아 태평양 시장 조사책임자는 3일 "기술주와 중국에 기반을 둔 제조업체들의 주도로 대만증시의 가권지수가 올 연말까지 6800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 12시 45분 현재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1.67포인트(0.89%) 하락한 7932.58을 기록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올해들어 3% 하락했다.

테오 씨는 "대부분의 대만 제조업체들은 중국에 생산기반을 두고 있다"며 "위안화가 절상되면 비용 증가와 수익 감소로 실적 압박이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블룸버그 뉴스의 조사 결과 19명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올해 안에 위안화를 절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12명의 애널리스트는 6월 안에 위안화가 절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83위안으로 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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