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개장한 대우건설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3일간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어 눈길을 끌었다.
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천 소사역 모델하우스에 지난달 29일 3500명을 시작으로 지난 1일 3500명, 2일 4000명(예상) 등 1만1000명이 방문했다.
경기도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9개동 총 797세대 규모로 이 중 임대 56세대를 제외한 741세대에 대해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선다. 7일부터 11일까지 일반 청약접수를 받는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중도금 이자후불제 등 혜택이 있다.
부천 소사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공급면적 81㎡) 110 세대, 84㎡(공급면적 109㎡) 462세대, 122㎡(공급면적 148㎡) 169세대의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가 주를 이루고 있다.
경인선 전철 1호선 소사역까지 도보로 5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인로, 서울외곽고속도로 등에 인접해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평당 약 1300만원선)로 부천 지역뿐 아니라 시흥, 서울 서남부 지역 거주자 상담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대우건설측의 설명이다.
다만 워낙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기를 걷고 있는 데다 인근에 반값 아파트라 불리는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견본주택의 방문 열기가 본 청약까지 이어지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견본주택은 소사역 앞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032-342-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