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대기업 퇴직인력 중소기업 취업 지원

입력 2010-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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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대기업 퇴직인력 100여명의 중소기업 재취업을 돕기로 했다.

중소기업청과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2일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대기업 퇴직인력을 중소기업의 중요인적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올 상·하반기에 걸쳐 100여명의 대기업 퇴직인력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 실시한 사업에서는 참여를 신청한 퇴직인력 75명중 20명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 퇴직인력은 맞춤형 교육, 구직정보 및 취업 알선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취업 전 1개월간의 연수수당 8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대기업 퇴직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은 채용을 확정하기 전 1개월간 무료로 전문인력을 활용해 볼 수 있어 검증된 인력 채용이 가능하며 가까운 고용지원센터에 ‘중소기업 전문인력활용 장려금’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시대 도래와 경기침체로 기업 구조조정이 상시화된 현 시점에서 대기업 퇴직인력의 중소기업 전직지원제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문화 정착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동제도의 운영경험을 축적하면서 운용규모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 퇴직자나 대기업 출신 퇴직인력의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사업 홈페이지(www.bizmentor.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대·중소기업협력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1기 신청·접수기간은 5월 3일부터 20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02-368-8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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