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좋은 비타민C, 무조건 먹어도 될까?

폴라초이스(www.cosmeticscop.kr), 비타민 C의 효능 배가시키는 필수사항 공개

아쉽게도 스킨케어 세계에서 단 하나의 마법의 성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또는 얼마나 희귀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든 상관없이 말이다.

오직 한 가지 종류의 채소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분을 충족시킬 수 없듯이, 단 하나의 항산화제(강도에 상관없이)가 우리 피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지난 20년 간 스킨케어 광고들을 되돌아 보면, 기적의 성분으로 비타민 C가 굉장한 관심을 받아온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광고에서 들려주는 달콤한 속임수가 아닌 실제 비타민 C가 그만큼의 효능이 있을 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약 20여 년 전, 미국 Duke대학의 한 학생이 L-아스코르브산이라 불리는 비타민 C를 털이 없는 돼지의 등에 발랐을 때 이것이 어떻게 UVB손상을 감소시키는 지를 보여주는 획기적인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논문은 비타민 C의 국부 사용으로 광화학 손상 또는 '태양으로 인한 반점'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노화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뉴스였다.

이후 비타민 C의 이점 및 안전성 문제, 사용법을 입증하는 수많은 연구들이 발표됐으며 이로 인해 비타민 C가 피부상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진짜 스킨케어 성분임이 입증됐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비타민C의 효능이 좋다 해도 그 종류와 함유량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무조건 사용한다고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 화장품 성분을 직접 분석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세계 여성들에게 올바른 화장품 성분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는 화장품 평론가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뷰티사이트 폴라초이스(www.cosmeticscop.kr)에서 비타민 C의 효능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폴라초이스가 공개한 가장 안정적이며 효과적이라고 입증된 비타민 C종류는 ▲Ascorbic acid ▲L-ascorbic acid ▲Ascorbyl palmitate ▲Sodium ascorbyl phosphate ▲Retinyl ascorbate ▲Tetrahexyldecyl ascorbate ▲Magnesium ascorbyl phosphate 등 7종이다.

하지만 비타민 C를 포함해서 모든 항산화제들은 공기 및 빛에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이들 제품을 선택할 때는 밀폐돼 있으면서 불투명한 용기에 담겨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만약 성분배합이 훌륭하면서도 안정적인 용기에 담긴 비타민 C 제품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는 UV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세포 및 피부 지지 구조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태양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의 외관 개선 및 피부 벽을 강화 시킬 수 있으며 콜라겐 생산, 필링 및 마이크로더마브레이션 효과, 과색소침착 감소, 선스크린 효과 증진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다.

폴라비가운은 "비타민 C는 여러 연구를 통해 피부에 이로움을 주는 입증된 성분임에 틀림 없다"며 "제품 구입 전 비타민 C의 성분 확인 및 보관 상태 등을 확인한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비타민 C의 효능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