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할 축구 국가대표 예비명단 30명이 3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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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허정무 감독이 예비명단 발표를 앞두고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박지성과 박주영, 이청용 등 해외파 '3인방'은 사실상 낙점을 받았고 이동국과 안정환 등이 공격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또 차두리, 염기훈, 구자철, 박주호 등도 30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유력시 되는 선수들이다.
허 감독은 다음달 16일 에콰도르전을 마치고 4명 정도를 탈락시킨 뒤 나머지 26명은 부상 등에 대비해 모두 데리고 오스트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이에따라 최종 엔트리 23명은 FIFA 제출 마감 시한인 6월1일에 확정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 자리에서 월드컵 본선에서 입을 유니폼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