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이틀 연속 홈런포...김태균 3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0-04-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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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민타자'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28일 나고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솔로 홈런 등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요코하마와 경기에 이어 일주일 만에 올 시즌 세 번째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주니치 선발 요시미 가즈치의 4구 가운데 직구를 당겨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전날 8회초 대타 홈런에 이은 시즌 4호 홈런.

이승엽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타율은 0.182에서 0.192(26타수 5안타)로 약간 올랐다. 5안타 중 무려 4개가 홈런이다.

한편 요미우리는 주니치에 2-8로 패했다.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은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안타 1개를 쳐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태균은 타율 0.289를 유지했다.

지바 롯데는 이시이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막혀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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