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은 '아직'.. 가전은 연말까지 'OK'

입력 2010-04-28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가전은 연말까지 견조한 실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도현 LG전자 부사장은 2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기업설명회에서 "그동안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하드웨어쪽에 강점을 가져왔다"며 "시장과 이통사에 특화된 스마트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여전히 단말기 사업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이폰이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해서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등 LG전자의 북미 시장 점유율에 빨간불이 켜져 있는 상황이다.

정 부사장은 "의미있는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제품 세그먼트를 확보해 날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전쪽에서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부사장은 "전체적인 시장 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경쟁구도도 경기불황을 거치면서 보다 더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외 시장에서 많은 포텐셜 마켓을 아직도 갖고 있다고 본다. 제품 개발 측면에서도 각 지역별로 컨수머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지역특성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하려는 노력을 강화해 왔다"며 "경쟁 강화나 원자재 가격이 오를 수 잇는 리스크 가 있지만 연말까지는 상당히 견조한 실적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LED TV에 대해서 정 부사장은 "1사분기 여러 이슈로 인해 LCD TV에서 LED TV가 차지하는 포션이 생각보다 미진했다"며 "2사분기 이후 대폭 확대가 될 예정으로 있고 긍정적인 요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40,000
    • -0.28%
    • 이더리움
    • 3,179,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456,400
    • +2.65%
    • 리플
    • 723
    • -1.09%
    • 솔라나
    • 180,900
    • -1.26%
    • 에이다
    • 481
    • +3.66%
    • 이오스
    • 666
    • +0.45%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950
    • -1.18%
    • 체인링크
    • 14,130
    • -0.7%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