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중국현지법인 설립 본인가 취득

입력 2010-04-28 10:56 수정 2010-04-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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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로부터 중국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1992년 중국과의 수교와 더불어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에 진출했으며 이번 현지법인 설립으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중국현지법인은 인민폐 22억 위안(미국달러 3억2200만달러)의 납입자본금으로 중국 천진에 본점을 두었다. 중국 중앙정부가 천진을 북방 최대 경제, 금융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맞춰 외환은행도 천진을 기점으로 중국 영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우선 중국소재 7개 점포를 현지법인 소속으로 전환시키고 중국 현지기업들과 기업금융 거래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현지인 대상의 개인금융과 신용카드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중국법인 본인가를 위해 지난해 9월 천진시를 직접 방문해 시장 및 정부 인사와 기업체를 방문했으며 지난달 2일에는 천진지점이 현지 1위기업과 1000만달러의 포괄한도 대출계약 협약식을 가졌다.

변동희 해외사업본부장은 "외환은행은 한중 수교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교민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향후 중국시장에서 고객의 현지화, 신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점포망 확대를 통해 외환은행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리딩뱅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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