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LPG 공급가격 보합세 전망

입력 2010-04-28 09:51 수정 2010-04-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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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가격 큰 변동 적고 환율도 안정적"

5월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4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공급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인 LPG수입가격이 보합세를 보인데다가 환율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됐기 때문이다.

28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할 프로판 및 부탄가스 가격이 4월 공급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가스업계 관계자는 "LPG수입가격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데다 환율도 안정적이여서 5월 LPG공급가격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격변동 요인들을 면밀히 분석해 월말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다음달 공급가 산정에 영향을 주는 '4월 LPG 수입가격'은 프로판가스의 경우 전달보다 5달러 내린 725달러, 부탄가스는 전월과 동일한 715달러로 결정됐다.

가스업계 관계자는 "예년의 가격추이를 보면 동절기를 지나면서 LPG가격이 하향안정화돼 왔다"면서 "당분간 국내 LPG공급가격도 이같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매월 말 발표하는 LPG 국제가격을 기준으로 LPG 수입가격과 환율, 공급사 마진, 운송·보험료 등 부대비용을 고려해 E1과 SK가스 등 LPG 수입업체들이 산정한다. 여기에 충전소 마진과 비용 등이 더해져 LPG 소비자 가격이 결정된다.

가스업계는 큰 폭으로 오른 수입가격을 반영해 새해 첫 LPG 가격을 올린 뒤 2월엔 LPG 가격을 내렸다. 이후 환차익 규모가 줄어든 3월엔 LPG 가격을 다시 인상했으며 4월엔 수입가격 인하로 가격을 내린 바 있다.

한편 4월 LPG공급가격은 E1의 경우 프로판 및 부탄가스의 가격을 ㎏당 1109원, 1503원으로 각각 결정했으며, SK가스도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프로판 및 부탄가스의 가격을 ㎏당 1109.01원, 1503.40원으로 각각 확정해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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