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 과일 수입 크게 증가

입력 2010-04-27 07:14 수정 2010-04-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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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필리핀산 바나나,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등 외국 과일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오렌지 수입액은 3333만5000달러로 전달(1027만4000달러)보다 224% 증가했다. 수입량도 2만9266톤으로 222% 늘었다.

지난달 오렌지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1961만2000달러)보다 70.0% 많아진 것이다. 국내에서 수입하는 오렌지는 전량 미국 캘리포니아산이다.

필리핀에서 수입하는 바나나도 지난달 수입액이 2113만5000달러로 전월(1310만3000달러)보다 61.3% 증가했다. 수입량은 3만1314톤으로 44.7% 늘었다.

지난달 바나나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1430만달러)보다 47.8% 증가한 것이고 경기침체 전인 2008년 3월(1501만9000달러)보다도 40.7% 많은 것이다.

필리핀에서 기상 이변인 '엘니뇨 현상'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올 초 국내에서 바나나 가격은 크게 오르기도 했다.

바나나와 함께 필리핀에서 가져오는 파인애플 역시 지난달 수입액이 398만2000달러로 전월(265만4000달러)보다 50.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341만1000달러)보다도 1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포도는 수입 증가 폭이 더 컸다. 지난달 포도 수입액은 2011만1000달러로 전월(582만5000달러)보다 24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958만8000달러)보다도 109% 많은 것이다.

수입된 포도 중 95%는 칠레산(1909만6000달러)이고 5%는 미국산(100만60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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