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날 때린 배우 이수경 아니다" 해명

입력 2010-04-27 06:03 수정 2010-04-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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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은비 미니홈피

배우 강은비(사진)가 KBS '스타골든벨'에서 밝힌 내용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강은비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작품에 함께 출연한 주연 배우에게 대본으로 맞아본 적이 있다"는 발언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2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대본으로 맞았다는 말은 그 어떠한 오버나 과대포장이나 거짓은 하나도 붙어있지 않다. 전 여배우라는 말은 한 적이 없다. 그 일로 인해서 더욱 단단해지고 연기에 대한 열망이 더욱 깊어졌다. 그래서 하나에 에피소드였다"고 글을 남겼다.

또 강은비는 "누군가에게 목적이 있거나 보복성 발언은 아니였다. 내가 많은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하지 않았지만 그 중 방영하지 못한 드라마와 상영되지 않은 영화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드라마 '하늘이시여' 촬영당시 이수경과 대체된 사연에 대해 "그녀와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다. 그 당시 이수경씨가 그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였고 같은 기획사여서 대타로 들어가게 된 것"이라며 "4회 분량의 대본 리딩을 했는데 이수경씨가 역할을 한다고 해 당연히 물러났다. 그건 당연한 일이고 제가 알기론 연예계에서 이런 일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그 드라마를 못 찍어서 화가 나거나 속상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원래 내 자리가 아니였는데 왜 탐을 내겠냐. 이 일이 다시 붉어져서 이수경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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