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 지구 토지이용계획(국토해양부)
갈매역, 별내역 등 대중교통 중심으로 개발한다. 갈매천을 정비해 산책로 및 쉼터 등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2차 보금자리 주택 지구계획안을 확정해 27일 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구리갈매 지구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연계해 훼손지 복구지역에 역사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인근 블록에는 한옥전통을 담은 공공디자인 적용, 돌담길 등 '한스타일'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평당가는 주변시세의 75~80%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권 2차 보금자리 주택 중에서는 입주 등이 가장 우수해 가장 높은 청약 점수가 필요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한다. 별내선 사업비 분담, 경춘선 환승시설 설치 등을 통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구조성으로 유발되는 교통영향을 감안해 북부간선도로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