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독립금융회사와 업무제휴 활발

입력 2010-04-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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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객 확보와 상품판매 용이 '윈-윈' 전략

최근 증권사들이 독립금융법인과의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이는 증권사들이 손쉽게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지난 16일 대구지점에서 독립금융법인인 위드VIP와 금융투자상품 공급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22일에는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지점에서 독립금융법인인 시에라 웰스 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9일 독립융금법인 아이에셋과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동부증권도 지난달 알파인슈어런스, 골드에셋프라자등과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독립금융법인과의 계약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곳은 삼성증권으로 삼성증권은 지난해 이후 독립금융법인 23곳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독립금융법인이란 개별 금융 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채, 다양한 형태의 보험 및 펀드 상품을 종합적으로 판매하고 컨설팅을 해주는 개별 법인을 말한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독립금융법인과 업무 제휴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독립금융법인이 보유한 고객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증권사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립금융법인은 증권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기존 자사 보유고객과 증권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투자 권유와 자산관리 컨설팅등의 업무를 대행할 수 있어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A증권사 한 관계자는 “최근 증권사들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과열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고객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독립금융법인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신규고객 확보 및 상품판매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증권사들이 앞다퉈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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