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112개국서 백신접종 캠페인

입력 2010-04-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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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미주와 유럽, 중동 등 112개 나라에서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WHO가 여러 대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백신 접종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전례 없는 일로 백신이 공중보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한 것이다.

WHO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경우 지난해 약 210만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 등 기초적인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다.

대니얼 엡스타인 WHO 대변인은 "5세 이하 어린이 사망의 약 25%는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병에 의한 것"이라며 "새로운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폐렴과 설사병의 원인이 되는 로타 바이러스 등의 질병으로부터 수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 지역 백신 접종 캠페인은 러시아와 터키, 중앙아시아 일부를 포함하며, 홍역과 풍진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미주 지역의 경우 니카라과, 수리남, 프랑스령 기니,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등 중남미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과 멕시코의 대도시 슬럼가에서도 집중적으로 백신 접종 활동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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