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다

입력 2010-04-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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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 출시 봇물

최근 소비자들이 자녀의 편의를 배려하고 안전성까지 고려한 똑똑한 가전 제품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가정 내에서 가전제품 사용 중 일어난 안전사고가 보도되면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편의성도 증대한 IT 가전제품들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파세코 살균비데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세코는 어린이의 체형에 맞게 노즐이 조절되는 자임 원적외선 살균비데를 선보였다. 방수 기능과 누전 차단 기능이 있어 물기 많은 욕실에서 아이들도 비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뚜껑과 변좌가 천천히 내려가도록 한 이지댐퍼를 적용하여 변좌 및 변개를 쉽게 열 수 있으며 들어 올리다 놓쳤을 경우에도 도기나 비데에 충격을 주지 않아 안전하다는게 업계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지펠아삭 ZRM316NWAQ 김치냉장고는 상·중·하실의 3면을 쿨링 커버로 감싸 서랍을 열고 닫을 때 냉기를 그대로 유지시켜 김치를 아삭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지핸들을 채용해 어린이들도 한 손으로 쉽게 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살짝 밀기만 하면 닫히는 오토클로징 서랍이 적용되어 편리함은 물론 냉기 손실도 방지해 주는게 특징이다.

▲스팀청소기
쿠첸에서는 세계 최초로 ‘인체인식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청소기 손잡이에서 손을 떼면 자동으로 스팀 분사를 멈추는 순간가열 15초 스팀청소기를 내놨다.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1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고온의 스팀 분사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의 사고를 예방해 주고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 호브
밀레의 빌트인 인덕션 호브는달궈진 열판에 손을 올리더라도 화상을 입지 않도록 배려한 제품이다. 자석 원리로 가열해 금속에만 열이 전달되고 피부에는 전달되지 않게 설계된 것이 특징.

또 네 가지 크기의 열판은 조리영역 위에서 냄비 크기를 자동 인식해 크기에 따라 알맞은 양의 열을 전달하며 조리 후 냄비를 빼면 전원이 저절로 꺼진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 사고 중 많은 경우가 가정 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가전업체들은 아이들을 특별히 배려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어린 아이들도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들이 앞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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