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포브스 ‘세계 2000대 기업’ 360위로 추락

입력 2010-04-22 14:41 수정 2010-04-22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55위 등 한국 총 51개 기업 올라

세계 도처에서 발생한 리콜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요타가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2000대 기업 순위에서도 지난해 3위에서 올해 360위로 추락했다.

포브스는 21일(현지시간) 개별기업의 자산, 매출, 순익 및 시장가치 등을 근거로 세계 2000대 기업(포브스 글로벌 2000)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도요타 자동차는 가속페달 결함, SUV전복 위험성 등 품질문제로 인한 리콜사태가 연달아 일어나면서 360위로 추락했다.

JP모건체이스가 1위로 선정됐고 지난해 1위였던 제네럴 일렉트릭은(GE)은 한단계 내려간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엑슨모빌 및 중국공상은행 등이 이었다.

우리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가장 높은 순위인 55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 비하면 8계단 떨어졌다.

삼성을 포함한 총 4개의 기업이 200위 안에 들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153위에서 16계단 올라 137위를 기록했고 신한금융지주가 187위, 현대자동차가 188위에 올랐다.

세계2000대 기업 중 미국이 가장 많은 551개를 차지했고 일본기업이 210개, 한국기업이 51개 순위에 올랐다.

한편 포브스의 올해 순위에서는 개발도상국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인도가 47개, 중국이 91개의 기업을 순위에 올렸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랍권 국가들도 각각 10개 이상의 기업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1,000
    • +1.74%
    • 이더리움
    • 3,263,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0.81%
    • 리플
    • 722
    • +1.83%
    • 솔라나
    • 193,000
    • +4.04%
    • 에이다
    • 476
    • +1.93%
    • 이오스
    • 644
    • +1.9%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3.51%
    • 체인링크
    • 14,950
    • +3.4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