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일체감 조성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0-04-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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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광다원
아모레퍼시픽은 22일부터 2박 3일간 임직원 대상 일체감 조성 프로그램 ‘2010 미의 여정, 샘, 내, 강, 바다’를 제주도에서 실시한다.

‘미의 여정, 샘, 내, 강, 바다’는 동, 서, 남해 인근을 종주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 바다가 태평양에 다다르듯 아시아의 미(美)를전세계에 널리 전파하자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동해’를 테마로 오대산부터 하조대에 이르는 강릉 옛길을 종주한 바 있다. 올해는 ‘남해’를 테마로 임직원 1000여 명이 제주도 올레길과 한라산,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서광다원을 종주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시작인 22일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이 조를 나누어 제주도 올레길 중 섬을 경유하는 2개 코스를 제외한 모든 코스를 조별로 종주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한라산 어리목ㆍ영실탐방로를 이용해 등산을 진행하고 단일 재배단지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녹차밭 서광다원과 오설록 티 뮤지엄 등을 견학한다. 견학을 통해 임직원들은 지난 30여 년 동안 차(茶)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했던 과정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는 “제주도의 척박한 황무지를 초록의 미로 가득한 아름다운 다원으로 바꿔놓았던 선배들이 있었다. 그분들은 이로움을 주는 녹차와 가치있는 우리 문화를 널리 전파하겠다는 신념을 지녔다"며 "그 열정이 꽃 핀 이 곳을 오늘날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거닐며 이제는 아시아의 미를 전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우리의 소명을 함께 떠올리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중 제주도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간에 ‘제주자생자원의 보존, 화장품 소재개발 및 제품화’를 공동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도 열린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제주도 내 희귀자원을 발굴 보존하고 차별화된 효능 소재를 공동연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진흥원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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