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49년 연속 무분규 기록 행진

입력 2010-04-21 14:51 수정 2010-04-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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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체결

▲21일 서울 서소문 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임단협 체결식에서 이원태사장(오른쪽)과 최준섭 서울지방노동청장(가운데), 차진철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통운)

대한통운이 49년 연속 무분규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대한통운은 노동조합과 무교섭으로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과 차진철 노조위원장 등은 21일 서울 서소문 대한통운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최준섭 서울지방노동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원태 사장은 “노사 화합은 회사 발전의 근간”이라 강조하고 “전통적인 우수한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선진일류기업 ‘NEW대한통운’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진철 노조위원장도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고 역지사지 정신으로 서로 조금씩 양보함으로서 회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통운의 이 같은 우수한 노사문화에는 이 사장의 공로가 컸다는 평이다. 실례로 이 사장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렸던 노동조합 전국대의원대회에 참석해 경영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한편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미래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취임 후 최초로 참석한 공식행사가 노조의 중앙위원회였을 정도로 노사 간 소통과 신뢰 쌓기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대한통운은 이 같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대한통운ㆍ한국복합물류ㆍ아시아나공항개발 3사 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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