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라오스에 초등학교 300개교 기증

입력 2010-04-20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중근 부영 회장(부영)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라오스에 6개 학급 규모의 초등학교 300개교를 건립 기증했다.

이 회장은 20일 라오스 낙싸이통 후와이 남옌 마을(수도 비엔티엔시에서 약 30km)에 있는 후와이 남옌 초등학교에서 부아손 부파반 총리와 체 우왕 솜분칸 수상실 장관을 비롯한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과 이건태 주(駐) 라오스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준공 및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라오스의 교육 소외지역에 초등학교 300개교를 지어 기증하겠다는 약정을 라오스 정부와 체결했으며 이날 문을 연 후와이 남옌 초등학교는 약정에 따른 300번째 준공기증 사례다.

이 회장은 이밖에도 라오스의 초등학교에 3만 여개에 달하는 교육용 칠판과 대한민국의 초등학교 졸업가를 보급하기 위한 디지털피아노 2000대를 기증한바 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이 회장은 “오늘 건립 기증된 학교 교사가 꿈 많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배움과 학습의 터전이 될 뿐 아니라 나아가 한국과 라오스 양국 간 친밀한 우호협력과 문화교류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300개 학교는 총 78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한 학교 당 15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교실 5개와 교무실 1개, 화장실 2개를 비롯하여 책상, 칠판, 탁자, 의자 등의 기본 교육시설을 갖추었다.

한편 이 회장은 라오스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도 학교 교사 신축 후원과 디지털 피아노 등 교육기자재 기증을 통해 교육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14,000
    • -2.11%
    • 이더리움
    • 4,686,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1.22%
    • 리플
    • 670
    • -1.62%
    • 솔라나
    • 201,600
    • -3.12%
    • 에이다
    • 576
    • -0.86%
    • 이오스
    • 805
    • -0.98%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2.49%
    • 체인링크
    • 20,450
    • +0.15%
    • 샌드박스
    • 452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