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가정의 달 ‘가족마케팅’ 본격화

입력 2010-04-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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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이날부터 5월3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인기 패션잡화ㆍ화장품ㆍ건강식품등의 상품을 5~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기획전 기간 동안 매일 월ㆍ수ㆍ금 오전 10시부터 4개의 상품을 특가에 한정 판매하는 ‘오전 10시에 만나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가판매 첫날인 20일에는 슬림한 소가죽 신권지갑인 ‘mook 남성용 신권지갑’을 25% 할인가인 2만9800원에, ‘이자녹스 화이트 X-Ⅱ 루미넌트 2종세트’를 50% 할인가인 3만60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롯데닷컴은 가족 간의 정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모님과의 사진 올리고 감사선물을 받으세요~’ 이벤트 게시판에 부모님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자 총 100명에겐 MCM 보스톤 백, 영광법성포 굴비세트, 천연라텍스 발쿠션, 수려한 선크림등 '가정의 달'에 걸맞는 경품이 제공된다.

인터파크에서도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투어에서 가족끼리 추억을 만들어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및 콘도 숙박권을 증정하는 '봄 바람난 가족'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 중인 것. 행사 기간 중 기획전 내 숙박 상품을 예약한 후 봄나들이 필수품인 돗자리, 양산, 카메라, 모자등과 함께 찍은 사진 상품평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국내 특급호텔, 콘도 숙박권을 증정한다.

AK몰은 오는 26일부터 5월19일까지 추억이 담긴 가족 사진을 받는다. 접수된 가족 사진 중 20개를 선별하여 5월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한 개의 가족사진을 AK몰 메인 페이지에 전시한다. 선정된 사진을 낸 고객에게는 외식상품권을 준다.

GS샵은 어버이날 외식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꽃미남 요리사가 집으로 찾아와 부모님을 위한 만찬을 차려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GS샵에서 ‘스트롬 프라이팬’을 구입한 후 5월2일까지 프라이팬을 활용해 요리하는 사진과 상품평을 올린 고객 1명을 선정해 어버이날 당일 ‘신군’, ‘재즈’등 두 요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퓨전 한식 요리를 만들어준다.

G마켓에서는 선물 구매자들을 위해 선물포장 및 이니셜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카 만년필’(4만1600원)의 경우 배송 요청사항에 원하는 서체와 문구를 입력하면 무료로 각인해주고 선물포장서비스도 해준다. 선물로 인기 있는 ‘이자녹스 옴므2종세트’(2만7800원)와 ‘천연원석 핸드메이드귀걸이’(2만2900원) 등도 원하는 경우 무료로 포장해준다.

SK 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23일부터 5월5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날! 우리 반에 “11번가 선물세트”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11번가 회원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며 ‘어린이날 선물 받기 팀’에 등록한 후,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11개 팀의 학급원 전원에게 11번가에서 제작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각 온라인몰에서는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마음을 표현하기에 좋은 상품을 할인 판매할 뿐만 아니라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가족 애(愛)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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