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욕설 티셔츠 입고 무대 올라 논란

입력 2010-04-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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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팝스타 비욘세(BEYONCE KNOWLES)가 욕설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공연 무대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티 페스트벌' 공연에 남편 제이지(Jay-Z)와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비욘세는 이날 무대에서 '포에버 영'(Young Forever)을 열창하며 신나는 공연을 펼쳤지만 'Punk A** Motherf*****, Never mind the B**locks' 등 그녀의 티셔츠에 적혀 있던 문구가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영국 음악연예 사이트 '콘택트뮤직'은 "비욘세가 욕설이 쓰인 흰색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국 음악팬들은 "욕설이 쓰인 티셔츠는 부적절했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뮤직 페스티벌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어울렸다"고 옹호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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