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입력 2010-04-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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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경제 활동 및 성과 총망라...5월엔 영문판도 발행 예정

현대모비스는 19일 환경·사회·경제적 활동과 그에 따른 성과를 담은 총 86페이지 분량의 지속가능성보고서 '아름다운 동행, 희망의 첫걸음'을 발간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주요 경영활동을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 내부적인 점검을 통해 기업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는 현대모비스의 기업소개·사회·환경·경제적 성과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지난 1년간 현대모비스가 진행한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사업, 그리고 경영실적과 매출정보 등을 담았다.

현대모비스 정석수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친환경부품 개발, 미래형 그린자동차 기술개발,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각종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경영 전반에 뿌리내린 혁신DNA를 바탕으로 사회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하고 존경받는 사회적 기업과 글로벌 Top 5의 부품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별도의 팀을 구성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가이드라인 GRI G3 78개 지표분석을 하고 국내 타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보고서를 제작했다.

또한 철저한 검증을 위해 영국계 글로벌 검증기관인 'Two Tomorrows'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한편 오는 5월에는 영문판으로도 출간해 글로벌 사회공헌기업으로서 모습을 해외법인 직원과 외국바이어들에게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이해관계자인 협력업체, 부품대리점,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의 구성원들에게 설문조사와 직접 인터뷰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중요 이슈를 파악하고, 중요성 평가를 수행했다.

특히 협력사 및 대리점과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한 기업활동을 서술하고, 전세계적으로 중요 이슈사항인 기후변화에 대응해 친환경·고효율 첨단기술개발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또한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급과 팀별로 진행하는 불우이웃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 현황과 봉사기관 및 수혜자들의 인터뷰도 게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이런 활동을 더욱 강화해 '존경받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경제부는 '사회적책임 국제표준'인 'ISO 26000'이 올해 말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ISO 26000에 대한 지속적인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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