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크본드 도입 논의 중

입력 2010-04-19 10:06 수정 2010-04-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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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정크본드 도입문제가 표면위로 떠올랐다.

중국 2위 대출기관인 중국건설은행의 궈수칭 회장이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자본조달 창구를 제공하기 위해 정크본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궈 회장은 “개인이나 중소기업의 초기창업자금에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자본조달창구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고수익ㆍ고위험 회사채 도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궈 회장의 발언은 지난해 중국의 회사채 발행이 전년 대비 97% 증가한 2300억달러(약 257조원)를 기록한 후 나온 것이어서 시장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머천트증권의 친롱 채권부문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치고 감독당국이 채권에 대한 승인을 느슨하게 한 것이 지난해 회사채 시장의 성장원인”이라고 평가했다.

회사채 시장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대부분의 자금을 은행 대출로부터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기업들의 자금조달비중 중 은행대출이 82%에 달하고 주식시장으로부터의 자본유입은 5%, 채권은 1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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