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미 실종자 수색 중단'

입력 2010-04-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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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천안함 함미 부분에서 시신이 수습되지 않은 실종자 수색을 중단했다.

해군2함대사령부는 16일 시신을 찾지 못한 희생자 가족 8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장병을 수색하지 말 것을 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함미를 인양한 백령도 연안과 침몰 해역 주변에서 진행하던 실종자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시신 미수습 승조원의 가족들이 내린 이번 결단은 함수와 함미에서 찾지 못한 전사자는 모두 산화자(散華者)로 처리하기로 하자는 가족들의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

천안함 함미 부분에서 시신이 수습되지 않은 승조원의 가족들이 희생자 수색작업 중단을 요청했고 군은 이를 받아들여 수색을 중단했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이창기 원사의 형 성기(46)씨는 "함미에 대해서만 실종자 수색 중단을 요청한 것일뿐 지금으로서는 실종자가 함수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8명의 가족 대표가 모여 의견을 수렴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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