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1분기 매출 6841억·영업익 403억(상보)

입력 2010-04-16 14:24 수정 2010-04-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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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1%P 감소..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4%P와 183%P 증가

삼성테크윈은 16일 지난 1분기 매출액 6841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당기순이익 51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1% 감소했으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4%P와 183%P 증가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이지만 삼성전자와의 감시장비 사업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반도체부품 및 장비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다만 환율이 떨어지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이후에는 시큐리티 사업의 솔루션 매출이 가시화하고 반도체부품과 장비 사업의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에너지장비 사업 등 신성장동력까지 가시화하면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문별로는 시큐리티 사업의 경우 브랜드 구축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및 네트워크 제품 등 신제품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110% 상승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비중이 70%로 높아지는 등 영업부문에서 통합에 따른 시너지가 크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삼성테크윈은 향후 수익성 높은 솔루션 사업 매출 가시화를 통해 2013년 매출 2조원을 달성, 시큐리티 사업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관련 사업은 디램(DRAM)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관련 전방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워시스템 사업은 항공기엔진부문 매출 증대, 공기압축기 라인업 확대에 따른 에너지장비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방산사업의 경우 K9 자주포 및 탄약운반차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매출이 25%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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