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500대 기업' 1위에 월마트

입력 2010-04-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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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 1위에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선정됐다.

포춘은 14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포춘 500 기업' 1위에 월마트가 올랐으며 엑손모빌과 셰브론이 상위 3개군을 형성했다고 보도했다.

포춘은 금융위기 이후 경제회복이 느리게나마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500대 기업의 순이익이 335% 증가한 39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데이터가 집계된 지난 56년에 걸쳐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반면 매출은 감소했다. 포춘에 따르면 지난해 포춘 500대 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8.7% 줄어든 9조8000억달러를 기록했다.

경기회복과 함께 매출이익율(ROS)은 4%대로 개선됐다. 사상 최고치는 4.7%다.

기업별로는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엑손모빌이 상품가격 하락 여파로 2위로 밀렸다.

지난해 엑손모빌의 매출은 285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080억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월마트에 1000억달러 이상 뒤진 것이다.

자동차판매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6위였던 제네럴모터스(GM) 역시 105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5위로 추락했다. GM이 톱10에 들지 못한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제네럴일렉트릭(GE)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코노코필립스 AT&T 포드 JP모간체이스 휴렛팩커드(HP)가 4위부터 순서대로 10위를 형성하며 '톱10'에 올랐다.

포춘 500대 기업은 미국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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