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경기회복 낙관.. 中 제외 상승

입력 2010-04-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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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5일 미국의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의 호조로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68.89포인트(0.61%) 오른 1만1273.79로, 토픽스 지수는 7.80포인트(0.79%) 상승한 998.90으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미국 및 중국발 호재와 일본은행 총재의 긍정적인 경제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JP모간체이스가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33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인텔에 이어 어닝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가고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본은행(BOJ)의 시라카와 마사키 총재가 “일본경제가 다시 침체될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밝힌 것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일본의 중견은행인 신세이은행이 유상증자 소식에 8.06% 상승했고 세븐일레븐 운영업체인 세븐앤아이 홀딩스가 3.06% 올랐다.

부동산업종은 상장 부동산기업들의 1분기 부동산거래가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2위 부동산개발업체 미쯔비시 부동산은 2.33%, 스미토모 부동산개발이 1.99% 올랐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22포인트(0.04%) 하락한 3164.97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중국증시는 장중 내내 혼조세를 보였으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한 11.9%를 기록하고 3월 소비자물가도 전월 대비 2.4% 올랐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GDP 성장률이 두자릿수를 지속하면서 정부가 경기과열 억제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주가 정부가 부동산 버블억제를 위해 재산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인 차이나반케가 1.19%, 중국 4위 부동산업체 젬데일이 1.91% 각각 하락했고 중국 2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폴리부동산은 1.2% 하락하면서 주가가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4.81포인트(0.92%) 오른 8171.94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92.61포인트(0.42%) 오른 2만2215.16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8.59포인트(0.28%) 상승한 3028.33에 거래 중이며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5.71포인트(0.03%) 오른 1만7827.6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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