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암예방기구 사무소, 국립암센터에 개소

입력 2010-04-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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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아태암예방기구 학술대회 2011년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사무소가 국립암센터 내에 설립된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아태암예방학회 연차총회에서 차기 아태암예방기구 학술대회(APOCP Regional Conference)를 2011년 7월 한국의 국립암센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대회장에 유근영 서울의대 교수(전 국립암센터 원장)를 조직위원장에 박은철 박사(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장)를 선임했다. 한국 조직위원회는 대회 주제를 '아태 각국의 암 예방을 향하여(Towards Cancer Prevention for All in Asia Pacific Region)'로 정하고 대회 유치를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그동안 방콕에 있던 아태암예방기구의 사무소를 한국의 국립암센터 내에 위치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학술지인 아태암예방잡지(APJCP) 발간 업무도 관장하게 됐다.

국립암센터는 내년의 차기 대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아태암예방기구의 사무소를 국립암센터내에 위치하게 함으로써 향후 이 분야에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유근영 사무총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암 발생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전 세계 암 퇴치를 위한 중요한 중책을 맞아 어깨가 무겁다"며 "한국의 성공적인 국가암관리사업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경험을 각국에 접목시켜 APOCP를 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적 암 정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학술단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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