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에이엘, 브라질 철도 수주시 중장기수혜 예상돼

입력 2010-04-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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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철도 입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국 철도 7개 노선을 동시에 수주한데 이어 브라질고촉철 입찰을 앞두고 있다.

이에 철도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호에이엘이 현대로템의 1차하청업체로 한국업체들의 해외수주시 실제 수혜 업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대신증권은 “중국 철도 수주로 국내 철도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브라질 철도 수주도 가능성을 높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소형주 가운데 대아티아이, 세명전기, 삼현철강, 리노스, 에스인포텍등 여러 철도테마주들이 있지만 현대로템의 1차밴더업체인 대호에이엘이 중장기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상장사라고 꼽았다.

대호에이엘은 남선알미늄의 판재사업부로 분사돼 설립한 회사로 대호산업이 인수한 상태다.

대신증권 스몰캡 손세훈 애널리스트는 “철도차량을 가공하는 대호에이엘이 현대로템 1차하청업체이기도 하다”며 “철도 해외 수주가 늘어날 경우 중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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