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CKD 수출 급증에 주목-하이證

입력 2010-04-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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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4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올해에도 현대·기아차 해외공장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등 관련 부품업체와 자동차 물류회사인 글로비스의 반조립제품(CKD)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실적 개선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올해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판매대수는 238만대로 전년비 26.3%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차가 149만대에서 171만대로, 기아차는 39만대에서 67만대로 각각 14.5%와 71.1%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는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케파 증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 신차(YF쏘나타) 투입과 기아차 조지아공장 가동, 현대기아차 유럽공장의 교차생산에 따른 신차 투입과 가동률 상승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CKD 수출액은 20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지난해보다 달러 베이스로 38.9%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며 환율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원화 베이스로도 20.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기다 "고마진 중국 CKD 수출액도 11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지난해보다 22% 증가할 것이며 원화 베이스로는 6.3%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비스도 1분기에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기아차 조지아공장 등에 대한 CKD 수출 증가가 크게 기여를 했을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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