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ㆍ고등어 값 급등 '마트서도 찾기 힘들어…'

입력 2010-04-1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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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으로 어획량 ↓

갈치, 고등어 등 생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웃돌며 반찬 단골메뉴의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특히 어획량이 급감한 고등어는 물량이 확보가 안돼 대형마트 판매대에서 찾기 어려울 정도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갈치 가격은 1마리(냉동,330g)에 55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7%가량 올랐다.

이는 갈치 1마리에 3000원대였던 2000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고등어도 이달 들어 1마리(300g내외)에 248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나 올랐다. 10년전 1200~14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오른 것이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는 이마저도 판매물량이 없어 고등어를 팔지 못하고 있다. 대신 일본산 고등어(500g내외)를 마리당 3380원에 팔고 있다.

이처럼 생선값이 치솟는 이유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바닷속 어족자원이 줄어든 데다 지난겨울 한파와 유가 상승으로 어선 조업량이 감소해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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