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 프로게이머 불법 베팅사이트와 연계 승부조작

입력 2010-04-14 0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ㆍ 현직 선수 10여명 연루돼 '충격'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불법 베팅사이트와 연계돼 승부 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 e-Sports협회는 14일 "최근 일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전직 프로게이머 또는 e스포츠업계 출신의 불법 베팅 사이트 브로커와 접촉해 고의로 게임을 져주는 등의 승부 조작에 가담한 정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스포츠계에서 10명 안팎의 전ㆍ현직 선수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직 선수가 불법 베팅 사이트의 브로커 역할을 하며 현직 선수에게 접촉해 승부 조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소속 선수의 승부 조작을 확인한 프로게임단의 제보를 받은 협회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자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프로게임단은 이미 가담 사실이 확인된 선수에 대한 정리 수순을 밟고 있으며, 협회 차원에서도 징계 수위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회는 승부 조작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 출전 선수 명단을 사전 예고하는 기존의 프로리그 진행 방식을 경기 당일 현장에서 공개하는 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05,000
    • -4.92%
    • 이더리움
    • 4,097,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430,800
    • -10.32%
    • 리플
    • 582
    • -7.91%
    • 솔라나
    • 183,800
    • -8.33%
    • 에이다
    • 480
    • -7.69%
    • 이오스
    • 679
    • -7.49%
    • 트론
    • 176
    • -4.86%
    • 스텔라루멘
    • 117
    • -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60
    • -8.21%
    • 체인링크
    • 17,040
    • -8.19%
    • 샌드박스
    • 391
    • -8.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