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에 녹색바람 일으킨다

입력 2010-04-13 11:40 수정 2010-04-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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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공작기계 1만대 생산체제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 공작기계 업계에도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풍력발전기용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대형 터닝센터와 보링머신, 친환경 금형가공기 등 녹색산업용 공작기계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대형 터닝센터(모델명: VTS1620M)는 풍력발전기와 가스전 개발 등 에너지산업을 위한 대형 주축과 프레임 가공이 가능한 최신형 제품으로 작업성능도 기존제품에 비해 20% 이상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형 수치제어 보링머신(모델명: DBC130L)은 풍력 발전기용 부품과 같은 고하중의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장비이며 친환경 금형가공기(모델명: NX5000/6500)는 극미량의 미세(1.0㎛ 이하) 절삭액을 고압공기와 혼합해 가공부위에 분사, 폐수와 폐유 발생이 거의 없는 환경친화 공작기계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들 녹색산업용 공작기계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시회(SIMTOS 2010)에 출품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 김재섭 전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IT와 자동차 부품산업의 설비투자 확대에 대응해 최근 연간 1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며 "상반기에 공장가동률이 15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신제품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올해는 전년대비 50% 성장한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5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의 하나로 부상한 '2010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시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를 포함한 국내 주요 공작기계 업체들과 야마자키 마작, DMG, 모리세이키 등 세계적인 공작기계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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