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패스, “액티패스 박대표 횡령과 무관”

입력 2010-04-13 09:29 수정 2010-04-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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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투오 박성훈 대표의 횡령사건에 동명이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글로웍스가 투자자들의 오해로 주가가 급락하는 피해를 입었다.

에듀패스 역시 일부 지분이 있어 횡령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오해에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에듀패스는 “액티투오 박성훈 대표와 액티투오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액티투오 박성훈 대표는 에스씨디와 엔티피아등에서 1000억대 횡령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됐다. 이 중 에스씨디는 액티투오 지분을 작년 12월경 8.69%를 주당 3000원에 인수했다.

에스씨디가 에듀패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니 시장에서는 에듀패스 역시 횡령사건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에듀패스는 단지 에스씨디와 지분관계만 있을 뿐 횡령과 관련된 사항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에듀패스는 위 세개의 회사를 비롯해 박성훈 대표와도 자금 및 영업상의 거래가 일체 없었기에 본 횡령사건과 관련하여 검찰 및 기타 기관의 조사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에듀패스 관계자는 “이번 박성훈 대표의 횡령사건은 액티투오, 에스씨디, 엔티피아 등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에듀패스는 지분관계상 에스씨디의 계열회사로 되어있을 뿐 회사경영과 관련해서는 독립경영을 하고 있기에 박성훈 대표의 횡령사건으로 인한 에듀패스의 피해는 없으며 특히 자회사인 시그넷시스템과 진행하는 전기차 관련 충전기 사업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사임한 박성준 대표는 횡령사건혐의를 받고 있는 액티투오 박성훈 대표와 형제 관계 아니냐는 이야기에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혀 인척관계가 아니며 오해의 소지가 있어 사임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주주들과 투자자들의 항의와 문의가 폭주하자 에듀패스는 공시라도 내고 싶지만 공시사항이 아니라 못하고 있다며 속만 끓이고 있다.

에듀패스 공시담당자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가 들어오기 전 확인 단계에서 관련이 없다는 증빙을 한 후 조회공시 조차 들어오지 않았다”며 “차라리 조회공시라도 들어오면 전혀 관련이 없다고 답변공시를 내고 싶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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