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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세미테크 주주 20여명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김봉수 이사장을 만나 한국거래소의 규정에 대한 서운함을 표명하려고 면담을 신청했다.
하지만 면담 성사가 이뤄지지 않자 김 이사장을 만나기 위해 소액주주들이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는 경호원들과 몸싸움을 벌어졌다.
오후 3시 10부터 20여분간 소액 주주들과 경호원들의 몸 싸움은 욕설이 난무하고 주주들의 탈진이 발생할 만큼 치열하게 대립했다.
네오세미테크의 한 소액주주는 “김 이사장 면담을 기다리며 2시간 동안 기다렸다”며 “그러나 이젠 전화마저도 그냥 끊어 버려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주주는 “한계기업을 퇴출시키고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량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회계부문에서의 취약성을 가진 회사는 퇴출대상을 선별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