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양광 산업, 日ㆍ中 불붙었다

입력 2010-04-08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이 비용절감과 기술적 우위를 통해 태양광 산업에서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마켓워치는 태양복사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주는 태양전지 시스템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교세라, 산요 전기, 샤프 및 미쯔비시 전기 등의 일본 태양전지업체가 세계 최대 태양전지 생산국인 중국에 도전장을 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태양전지업체들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비용 절감 및 기술 차별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본이 태양전지 시스템 대부분을 수출하는 만큼 같은 수출국인 중국과 치열한 가격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태양광산업에서 중국은 일본에 비해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현지의 태양광 발전건립 비용이 저렴하고 중국 내 투자가 증가하면서 중국의 태양광시장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주요 태양광업체들은 셀과 모듈을 같이 생산할 수 있는 종합태양광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솔라 웨이퍼, 셀 및 모듈 등 태양광 발전의 모든 부문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연내 중국의 상위 5개 태양광업체의 모듈생산량이 일본 태양광 업계 전체의 생산량보다 40%나 많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가격 경쟁에 있어서도 아직까지는 중국 업체가 일본을 앞서고 있는 상황.

트리나솔라나 캐나디언 솔라 같은 다국적 태양광업체를 포함한 중국 현지업체는 태양광 발전 수요를 증진시키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현재 1와트당 1.7달러~1.8달러인 표준 모듈의 가격을 1.5달러로 내릴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79,000
    • -0.16%
    • 이더리움
    • 4,288,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70,600
    • +3.27%
    • 리플
    • 621
    • +2.48%
    • 솔라나
    • 199,200
    • +2.26%
    • 에이다
    • 531
    • +4.94%
    • 이오스
    • 725
    • +1.4%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0.98%
    • 체인링크
    • 18,820
    • +5.08%
    • 샌드박스
    • 42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