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시장형실거래가제 10월시행 '변동없다'

입력 2010-04-08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약협회 반발 움직임에 긴급 보도자료 배포

보건복지부가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을 다시 한번 천명하고 나섰다. 최근 제약업계가 일간지 광고를 통해 공개적으로 제도 시행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응답인 셈이다.

복지부는 8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형실거래가제는 의약품 거래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해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리베이트로 사용된 비용을 R&D 투자로 전환시켜 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 토대를 마련코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국민이 추가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으며 오히려 약값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양기관간의 약값차이 발생은 경쟁시장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현행 실거래가제도에서도 요양기관간의 약값 차이를 인정하고 있으나,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약값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4월 중에 약제 및 치료재료의 구입금액에 대한 산정기준 고시 등 관련고시도 입법예고할 계획으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당초 계획대로 10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대중 광고를 통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에 대해 대형병원 등의 거래상 우월적인 지위를 강화시켜 주고 리베이트를 합법화하는 것으로 중소병원·동네약국에는 이중삼중의 고통을 안겨주며 제약사에는 이중삼중의 제재를 가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최강야구' 촬영본 삭제·퇴출 수순일까?…'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접촉사고 후폭풍
  • ‘실적 질주’ 토스증권 vs ‘적자늪’ 카카오페이증권…원인은 10배 차이 ‘해외주식’
  • 배우 알랭 들롱 별세…1960년대 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끌어
  • ‘8만전자’ 회복, ‘20만닉스’ 코앞…반도체주 열흘만에 회복
  • '뭉찬3' 임영웅, 축구장서 선보인 댄스 챌린지…안정환도 반한 칼군무 '눈길'
  • 여전한 애정전선…홍상수 영화로 상 받은 김민희 '상 받고 애교'
  • 증시 ‘상폐’ 위기감 커졌다…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1년 새 64% ‘껑충’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80,000
    • +1.14%
    • 이더리움
    • 3,688,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77,000
    • -0.89%
    • 리플
    • 791
    • +0.25%
    • 솔라나
    • 201,800
    • +3.91%
    • 에이다
    • 469
    • +1.08%
    • 이오스
    • 692
    • -1.7%
    • 트론
    • 185
    • -2.12%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08%
    • 체인링크
    • 14,210
    • +0.92%
    • 샌드박스
    • 360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