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말레이시아 GP '레드불 레이싱 시즌 첫 승'

입력 2010-04-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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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3km 서킷을 총 56랩… 초반부터 레드불 레이싱팀 독주

2010 F1 월드 챔피언십 시즌 3라운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지난 4월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세팡 서킷에서 펼쳐졌다.

승리는 레드불 레이싱의 세바스찬 베텔(독일)이 차지했다. 1시간33분 48초를 기록한 세바스찬은 4.8초 차로 뒤를 이은 팀 동료 마크 웨버(호주)와 함께 레드불 레이싱에 2010 시즌 첫 승을 선사했다.

5.543km의 서킷을 총 56바퀴 돌아야 하는 경기 초반부터 세바스찬 베텔은 독주를 이어갔다. 날씨도 베텔의 편이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폭우가 쏟아져 페라리 팀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와 영국의 '젠슨 버튼(영국)', '루이스 해밀턴(영국)' 등 막강한 우승후보들이 하위 그리드로 몰리면서 호재를 맞았다.

이로써 세바스찬 베텔은 지난 1, 2라운드에서 예선 1위의 성적에도 아쉽게 시상대에 서지 못하는 불운을 씻고 올 시즌 챔피언 후보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날 우승으로 승점 25점을 더한 세바스찬 베텔은 총 37점으로 알론소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 펠리페 마사와의 점수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시즌 초반에 불과한 만큼 가속도를 붙인 베텔의 활약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이싱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 독일)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휠 문제로 9번째 랩 만에 중도포기한 슈마허는 포인트를 얻지 못해 10위에 머물렀다.

팀 성적으로는 아직까지 페라리가 승점 76점으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66점으로 맥라렌이 2위, 61점의 레드불 레이싱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어지는 4라운드는 오는 18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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