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IT수출 127.4억달러...10개월 연속 100억달러대

입력 2010-04-05 11:00 수정 2010-04-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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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무역수지 전산업 흑자...2.9배인 63.5억달러 흑자

3월 IT수출이 10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IT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25.0% 증가한 127억4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IT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높아진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이후 10개월 연속 100억달러대를 수출을 기록했다. IT수지는 지난달 전체 무역수지 흑자흑자(21억9000만달러)의 2.9배 많은 63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40억4000만달러, 123.1%), 와 디스플레이패널(28억4000만달러, 46.3%)은 중국 수출 호조로 IT수출입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휴대폰(20억4000만달러, 14.8%)은 국내 업체들의 생산기지 해외이전 및 해외생산 확대로 수출이 감소됐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홍콩포함)이 69.6% 증가한 57억6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아세안 11억2000만달러(50.0%)중남미 8억2000만 달러(42.2%)등 개도국이 수출을 주도했다.

또한 EU 15억6000만달러(7.6%), 미국 14억3000만달러(15.0%), 일본 6억2000만달러(47.5%)등 선진국 수출도 증가했다.

IT수입은 전자부품(37억2000만달러, 36.5%), 컴퓨터 및 주변기기(8억6000만달러, 42.1%) 등 주요 품목의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36.8% 증가한 6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IT수출은 글로벌 경제 회복과 미국, 중국 등 각 국의 소비부양정책 운영으로 당분간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은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세트 제품의 꾸준한 수요 확대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남유럽 재정위기 등 국내외 불안 요소가 상존하는 점은 수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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