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2분기 전자재료부문 실적 주도 '매수'-대신證

입력 2010-04-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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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제일모직에 대해 1분기 화학부문 실적개선에 이어 2분기엔 전자재료부문 주도로 실적 향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1분기 추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1859억원, 7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3%, 56.8%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화학부문 실적이 1분기 실적개선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학부문 실적개선은 주력 제품인 ABS 제품가격 및 제조마진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BS의 올해 1분기 국제가격 및 제조마진(벤젠베이스)은 각각 1754달러, 622달러로 전분기대비 각각 17.1%, 33.7%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더욱이 ABS 제품시황의 수요처가 주로 가전, 자동차 관련으로 집중되어 있는 점도 향후 중국지역에서 두 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타 제품에 비해 시황호조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재료 부분에선 그동안 외형성장을 담당하던 편광판 매출이 올해 3월 이후 신규 TV용 편광판 수익성이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개선되면서 2분기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액은 처음으로 1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패션부문은 그동안 실적부진의 주요인이던 신사복이 전통정장에서 일부 세미케주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지난해 신규 런칭한 여성복 브랜드(6개)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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