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코스피 목표치는 1980p-하나대투證

입력 2010-04-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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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조선, 해운업종에 관심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주식 시장은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외국인 매수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를 1660~1980p를 제시하며 금융,조선,해운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G3의 초저금리 정책과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은 하반기 수급에 대한 불안을 잠재울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은 국내 수급에 대한 우려보다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주목해야 될 때라며 외국인의 순매수는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의 이머징시장 대비 상대적 저평가 현상은 고질적 현상이었으나 국내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비 국내주가의 절대적 밸류에이션 수준이 매력있다는 점은 외국인들이 여전히 한국시장 에 대한 매수에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보면 1700선에서의 환매는 2009년7월과 2010년1월 그리고 2010년4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1800선이나 1900선에 비해 부담은 크게 경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2분기 이후 주가지수의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코스피 하단부분은 1660p 상단은 1980p가 될 것이다”며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1600선은 지켜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업종으로는 IT와 자동차가 여전히 2분기 이후에도 주식시장 흐름상 매우 중요한 핵심 섹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하반기 이후 진행된 금융위기의 최대 피해자이자 현재도 그 굴레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금융과 조선, 그리고 해운 업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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