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유무선 인터넷시장 점유율 상승세

입력 2010-04-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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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 점유율 상승…커넥팅도 방문자 급증 업계 2위

네이트가 지난해 도입한 시맨틱 검색으로 인해 뉴스 검색 점유율이 10%를 돌파,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증권, 취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시맨틱 검색을 도입해 유선 인터넷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마이크로 블로그‘커넥팅’이 네이버가 선보인 미투데이를 넘어서는 등 유무선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마케팅 전문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트 뉴스 검색은 지난해 12월 점유율 10.23%를 기록하며 8년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관련 정보를 함께 찾아주는 시맨틱 검색의 도입이 이용자들에게 어필, 점유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네이트는 분석했다.

150자 내외의 짧은 글로 정보를 교환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시장에서도 네이트 ‘커넥팅’의 기세 무섭다.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시장은 트위터의 등장으로 불붙기 시작했지만 전세계적으로 8000만명이 트위터를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국내 성과는 미비한 수준이다.

네이버가 선보인 미투데이는 유명인과 IT 헤비유저 중심의 트위터와 차별화해 일반 네티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갖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성과를 거뒀다. 최근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SK컴즈가 지난 17일 서비스한 커넥팅은 포털 네이트 메인 화면에서 바로 글을 입력해 자신의 미니홈피 일촌과 메신저 대화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들이 커넥팅용 별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트위터와 가장 큰 차이다.

커넥팅은 싸이월드와 마찬가지로 지인 중심의 블로그 서비스다. 이는 SK컴즈가 갖고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존 마이크로 블로그는 불특정 다수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과 차별화를 선택,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 기준 방문자 수는 트위터가 80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미투데이를 따돌리고 커넥팅이 69만명을 달성, 업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투데이는 64만명이 방문했다.

SK컴즈 관계자는 “커넥팅 사용자는 기존 싸이월드 일촌 및 네이트온 버디 중에서 커넥팅 피플을 선택하게 되며 지인들을 기반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정보의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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