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11번째 싸이데이 맞아 SNS 선도 선언

입력 2010-04-01 2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픈API, 커넥팅, 모바일 어플출시 등 국내 최고 SNS 자리매김

싸이월드가 SNS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싸이월드는 지난 99년 오픈 이후 월 평균 방문자수 2200만명, 주간 사진 게시물 3000만 건, 총 일촌 누적수 10억 건 등 11년째 국내 최대 규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가 운영하는 싸이월드는 오는 2일 싸이데이를 맞아 미니홈피 API공개, 새로운 인맥관계, 라이프 로그 등 최근 격변하고 있는 SNS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2010년 발전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우선 미니홈피 관련 API 공개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원하는 개발자들은 누구나 미니홈피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존 모바일 싸이월드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싸이월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어플을 준비 중이다.

이미 지난 달 중순 SK텔레콤용 ‘네이트 콘택트’, ‘미니홈피’, ‘UCC 업로드’, ‘싸이 BGM(배경음악)’ 등 4종의 모바일 어플을 출시한 SK컴즈는 조만간 이통사와 운영체제(OS) 구분 없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자유롭게 싸이월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싸이 일촌, 네이트온 버디들과 실시간으로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네이트 커넥팅도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다.

지인기반으로 이뤄지는 일촌보다 더 넓고 접근성이 높은(weak tied network) 새로운 개념의 인맥 관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들이 장기간 미니홈피에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사진을 시간 흐름, 이벤트에 따라 편리하게 재정리하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SK컴즈 포털본부장 이태신 상무는 “싸이월드는 페이스북 등 외국 서비스 확산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SNS 변화 흐름에 맞춰 성장과 발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앱스토어, 커넥팅 등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외에도 소셜 네트워크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 등 국민 SNS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96,000
    • +1.95%
    • 이더리움
    • 3,270,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1.06%
    • 리플
    • 720
    • +1.27%
    • 솔라나
    • 193,100
    • +4.1%
    • 에이다
    • 475
    • +1.93%
    • 이오스
    • 642
    • +1.58%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41%
    • 체인링크
    • 14,960
    • +3.46%
    • 샌드박스
    • 34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