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4월 판촉 경쟁 불붙었다

입력 2010-04-01 18:34 수정 2010-04-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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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 36개월 무이자 할부...토요타 판촉 강화 나서

전통적으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는 4월을 맞아 차 업계의 판촉 경쟁에 불이 붙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M대우는 이달 들어 토스카와 윈스톰(맥스) 모델에 대해 반값 유예할부(36개월)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반값 유예할부는 36개월간 할부원금의 이자(8.75%) 및 원금 50%를 균등 상환하고, 할부기간이 끝나면 원금 잔액을 일시에 내거나 재할부에 들어가는 판촉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부터 재개한 노후차량 교체지원 혜택과 지난달에 추가한 SM3 선 포인트 서비스를 4월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2005년 12월31일 이전에 등록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SM7, SM5, SM3 CE를 구입하면 유류비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4월 한 달간 신차 구입비 지원 및 1년 후 할부, 3.9% 저리 36개월 할부, 5.9% 저리 유예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토요타의 판촉 강화 전략이 두드러진다.

한국토요타는 도요타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차량 구입 고객에게 18개월 무이자 할부 및 36개월 3.6%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

또 이전까지 2년간 4만km까지 제공하던 차량의 정기점검 서비스를 전 모델에 10만km까지로 대폭 확대했다.

혼다코리아는 4월 한 달간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CR-V와 시빅 하이브리드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주유상품권 50만원과 300만원을 지원한다. 시빅 하이브리드를 리스 또는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다.

인피니티는 스포츠 세단 '뉴 G37'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비교시승행사를 4월 한 달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우디 A4, 벤츠 C200K, BMW 320i 등 뉴 G37 세단의 경쟁 모델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비교 시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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