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무차입 경영으로 흑자전환 발판 마련"

입력 2010-04-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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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 핸디소프트는 재무구조 개선과 해외 투자처에 대한 경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흑자경영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3월말 현재 핸디소프트는 2009년 말 총부채 606억 중 금융권 부채 538억을 전액 상환해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게 됐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무차입 경영을 통해 매년 26억 가량의 이자 비용 감소 효과를 얻게됐다"며 "지난 2월 용인 동백 사옥 매각을 통해 발생한 영업외 수익 58억 역시 이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와 같은 무차입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영업 이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공 부문의 EKP(기업지식포털) 시장이 업무시스템 고도화의 니즈 등으로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핸디소프트는 올 초 사업 수주를 통해 시장에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BPM(업무프로세스관리) 시장에서는 기존 업무 시스템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u-City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모바일 분야에서는 지난 20여 년간의 기술이 응집된 최적의 솔루션을 연이어 출시하며 SW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보안 사업부를 신설해 정보 보호 및 개인 인증 분야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몽골 나린후덕 구리 광권 사업의 생산 광권(A광권) 전환이 3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약 보름 가량 미뤄진 4월 중순 경에 생산 광권으로 전환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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