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등 5개 기업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

입력 2010-03-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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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지속 보급확대 추진

한화케미칼 울산 1·2공장, 삼성코닝정밀유리 천안공장, LG전자 창원2공장,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제1공장,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등이 국내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은 31일 이들 5개 사업장에 대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서는 사업장이 구축·운영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에 대해 국가표준(KS A 4000)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평가·인증한 것이다.

이들 5개 사업장은 사업장의 에너지경영 추진체계, PDCA(Plan-Do-Check-Act) 기법에 의한 공정·설비의 에너지효율관리 및 계측시스템 신뢰성 보증 등 에너지경영시스템 이행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에관공측은 설명했다.

에너지경영시스템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에너지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제 공인 에너지효율향상 기법으로 국제표준(ISO 50001)이 내년 6월께 제정될 예정이다.

이공선 삼성코닝정밀유리 상무 등 사업장 대표들은 "에너지경영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로 원가절감과 온실가스배출량 저감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기업 내 다른 사업장에도 에너지경영시스템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인증된 5개 사업장에 대해서 1년 후 사후관리심사를 통해 에너지경영시스템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향후 포스코,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등 시범사업 참여사업장에 대해 인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국제표준(ISO 50001) 제정에 따른 인증시장 형성에 대응해 국내에 신뢰성 있는 인증제도의 시행 기반을 구축하고 업종별 우수사례 및 선진 기술정보의 개발·제공을 통해 기업에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보급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효과적 에너지목표관리 및 MRV(모니터링,보고,검증)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서 에너지경영시스템의 역할을 정립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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